일상 다이어리/개인노트

남사임당을 만나다 (feat. 재국)

백만장작! 2021. 1. 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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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며칠전 아는 동생들과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한 날인데 왠지 모르게 알수없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다른때 같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오늘만은 뭔가 특별하고 기분 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은 기분.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거야 - 솔리드의 천생연분 가사처럼요) 약속은 12시로 정했지만 한 동생은 11시가 되기 전부터 연락을 하기에 먼저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이야기의 본질과 주제는 항상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사실 이 동생으로 말할거 같으면 현재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동생이지만 현실에 즉시하고 미리 눈을 뜬 케이스라고 할수 있는 그런 녀석입니다. 그간 얼마의 매출이 발생했고 저는 언제 시작하는지 그리고 현재 어디까지 저의 스토어도 진행되었는지 물어보기에 현 상황을 알려주고 유튜브의 신사임당이 그랬듯 한참을 장황하게 설명하더라구요. 몇몇 부분은 알아듣겠지만 당장 제가 쓸것도 아니고 또한 동생과의 직접적인 포지션이 다른 관계로 공통사항 몇가지만 물어보고 정말 모르는것이 있을 경우 개인적으로 물어본다고 하는 찰나 또 다른 한 동생도 도착을 했습니다. 이 녀석도 잠깐 같이 일을 했던 동생으로 현재도 비슷한 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작년 4월 결혼을 하고 정말 10개월만에 얼굴을 마주하기에 오자마자 안부부터 물으며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봤는데 저도 그렇지만 용돈 이야기를 듣고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작 20만원. 따지고보면 식대로 쓴다지만 다들 이게 현실인가 했습니다. 어찌됐든 만나서 얘길하가보니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도 하고 남자들끼리였지만 나름 이것도 재미 있더라구요.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스토어 운영하는 동생은 당일 주문건 택배처리 때문에 먼저 보내고 남은 동생과 다시 또 자리에 앉아서 못다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공통적인 부분이 저도 그렇고 이 동생도 유부남으로 많은 것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역시 금전적인 부분에 부딪힐수 밖에 없는것이죠. 앞서서도 이 동생은 20만원 그리고 저는 이 동생보다 나은 40만원이지만 저는 애기들이 있고 (동생은 없음) 한번씩 놀아주다보면 지출 아닌 지출이 발생되어 저도 25~28만원 정도일겁니다. 이래서 우리가 뭔가를 해야한다는 공감대는 있지만 실행력 이게 항상 문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2월부터 달릴겁니다. 아니 정확히 말씀 드리면 설날이후로 대박 터트려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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