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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이 없을듯한 나날에 별일이 생겼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저의 휴무일이라 앞서서도 일상을 기록했지만 월요일은 개인적인 서류를 와이프랑 준비하느라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래저래 애기들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 화요일만큼은 원하는대로 놀아주긴했는데 오히려 이게 역효과가 되어 독으로 돌아왔습니다. 화요일 저녁무렵 일찍 애기들을 재웠는데 자정 가까이 되어 들어온 와이프가 잘려고 애기들 옆에 누웠는데 큰애가 열이 나는거 같다고 얘길 하더라고요. 혹시 몰라 체온계를 찾아 열을 제어보았는데 38.6도였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급한불부터 꺼야해서 해열제를 찾았습니다. 이 녀석 같은 경우에는 더 어릴 때 두번 정도 열 경기를 앓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은 위험하기에 부랴부랴 저희도 움직였죠. 하지만 해열제 먹기를 거부하는 통에 젖은 수건으로만 케어를 할수밖에 없었고 저랑 와이프도 지쳐있어서 한숨 잘수밖에 없었습니다. 날이 밝고 저는 출근을 준비하고 와이프는 큰애를 데리고 병원을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요로감염이라고 당장 입원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선택의 여지는 없었기에 당일 입원을 진행하였지만 또 한가지 문제가 다른 곳에서 생겼습니다. 큰애가 아파서 입원은 하는 상황이지만 저는 일요일까지 출퇴근을 반복해야하고 작은애는 누군가가 봐야해서 장모님 댁에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퇴근길에 오른 저는 와이프가 병원으로 곧장와서 집에 필요한게 있으니까 가져다 달라고 하고 추가로 장모님댁에 맡긴 작은애까지 찾아오라고 하더군요. 이유인즉슨 왠만하면 이날 저녁은 작은애를 장모님댁에 재울려고 했었으나 애가 엄마아빠 찾고 난리가 났다고 데려오라고..그렇게 큰애랑 와이프랑 있는 병원에 들러 차 키를 받은 다음 장모님댁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어찌나 급했던걸까요? 아파트 공동현관 문앞까지 나와서 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은애를 차에 태우고 그 다음 집으로 향해서 와이프가 알려준거 차례로 챙긴다음 또 병원으로 전달해주러 갔습니다. 근데 작은애가 마중나온 와이프를 보더니 엄마하면서 안기더라구요. 그 찰나 와이프가 아빠랑 다시 집에가서 자~ 했는데 작은애는 싫다며 엄마랑 잘거라고 고집을 피우더라구요. 그래서 어젠 혼자 넓은집에서 오랫만에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다시 날이 밝아 병원을 한번더 들렀고 추가로 아프지 않는 작은애의 짐도 챙겨서 가져다 주었네요. 이후 저는 출근을 하고 하루의 일과를 보낸다음 지금은 와이프랑 교대를 해서 제가 애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들아 언제 잘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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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시간은 벌써 9시를 넘어가고 있는 찰나 저는 일어났습니다. 전날 와이프 명의로 서류를 준비해야하는데 늦잠을 잤네요. 어떻게든 와이프가 출근하기 전까지 서류 준비를 마쳐야 하는데 난리가 났네요. 애기들은 아직까지 자고 있고 이거 어떻게든 해야합니다. 하는수없이 간지럽히기 신공을 발휘하여 애기들을 깨우고 옷입히고 머리 묶고 일사천리로 준비했습니다. 늦었지만 오늘 준비하지 않으면 언제 또 할지 모르기 때문에 출발은 했습니다. 먼저 세무서로 가서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원을 발급 받으러 가는데 와이프는 역시나 투덜쟁이입니다. 굳이 꼭 가야하겠냐며 타박아닌 타박을 주는데 그래도 목마른 자가 참아야죠. 세무서에 도착해서 와이프에게 필요한 서류를 알려주고 저는 차 안에서 애기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한 5분여가 흘렀을때쯤 와이프가 서류를 가지고 다시 나왔고 그 다음으로 가야할곳은 동사무소였습니다. 세무서는 민원인들이 많아 주차장도 넓은데 동사무소는 주차장이라고는 어디 있는지 표지는 있어도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우선 와이프에게 필요한 서류 인감증명서를 알려주고 노상에 차를 둘수가 없어 한 바퀴를 돌고나서야 다시 와이프를 픽업할수 있었습니다. 이때가 11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으며 마지막으로 들릴곳이 농협에서 사업자통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서 시간이 걸릴거 같아 애기들을 데리고 내렸으며 입구에서 열체크 및 대기표를 뽑고 순번이 되어 창구에 앉아서 발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기들은 가만히도 있지 않아 와이프는 통장 발급을 기다리고 저는 애기들과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주스와 과자를 손에 쥐어주며 어린 영혼들을 달래고 다시 와이프에게 왔습니다. 그래도 한참의 시간이 지나야 발급이 완료되고 와이프는 점심을 먹고 바로 출근을 해야해서 얼른 빨리 이동하자며 제촉을 하기에 저는 그래도 고생했으니 외식이라도 하자고 했는데 바로 버럭을 하더군요. 지금 제정신이냐고 자기만 생각하냐고 하면서요. 와이프는 12시반쯤에 출근을 해야한다기에 다시 집으로 차를 타고 가야해서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관리인이 차를 세우더라구요. 자초지종이 지금 무인정산기 결제를 안하셨다고 하면서 시간을 확인하더니 2천원을 내라고 하는겁니다. 저희는 차단기도 열려있고 차단기 앞에서 수리하시는분도 있어 그냥 가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요금을 지불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와이프가 현금 5천원을 내밀었는데 잔돈없냐고 또 그러고 그럼 저희가 다시 농협 들러서 주차권 갖다준다 하며 서로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어찌됐든 일을 마무리 짓고 집에와서 배달음식으로 중식을 시켜먹고 와이프는 바로 출근을 하고 저와 애기들이 남았기에 어제도 밖으로 못나간 애기들한테 미안해서 킥보드를 챙겨 놀이터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기도하고 추운거 같아 30분 정도 놀다 애기들 좋아하는 미역국을 해줄려고 재료사러 마트에 갔습니다. 근데 물만난 고기들처럼 애기들이 자기들 요구르드며 과자를 이것저것 집더라구요. 그래 아빠니까 사준다 속으로 생각하고 한껏 사서 집으로 오는데 다이소는 또 왜 안가냐고 묻더군요. 마트 이후로 다이소에 들려 물에 닿으면 그림이 살아나는 책을 사서 집으로 겨우겨우 돌아왔습니다. 오자마자 자기네들 장난감부터 뜯어서 해달라며 챙겨준다음 저는 미역국을 준비하고 챙겨서 먹인다음 낮잠 안잔 애기들 자라고 하니 이제 자네요. 이제부터 저만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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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의 시작과 함께 배정받은 근무지는 한달동안 고정으로 진행되는 장소였기에 너무 지루하고 답답함이 없었다고하면 이건 거짓일겁니다. 누구하나 같이 말을 주고 받는 벗이나 동료가 있다면 괜찮지만 여긴 혼자만의 그라운드라서 정말 무미건조하고 심심한 나날을 보내는것이 거의 일상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도 내일로서 서막을 내립니다. 앞서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의 스케줄은 한달 근무표가 나오기에 그래도 2월은 현재의 장소에서 근무를 하지 않습니다. (하느님 부처님 천지신령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외치는 이유는 정말 안 겪어 보신분들은 절대 알수 없고 공감도 되지 않을겁니다. 차라리 벽이랑 대화하는게 빠르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루에 상담하는 건수로 1건은 양반 축이고 이마저도 없는 날이 태반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집중적으로 여기만 한달 고정 근무를 진행했기에 어느 정도의 매출도 신경 쓰일수밖에 없는 상황. 아이러니하게도 이 부분이 옥 죄고 있는 심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래도 뭔가 성과를 보이자며 혼자 호기롭게 시작은 했습니다. 어차피 오전은 그냥 넘어가고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가 집중적으로 고객을 상대할수있는 시간대이다보니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후 3시쯤 1팀 방문, 그 이후 30분 뒤에 1팀 방문, 바로 10분 뒤에 1팀 방문. 왠일인지 오늘은 여타 다른 날과는 조금은 다른날이었습니다.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정말 동분서주) 그래서 결과는 1건 성공했는데 하필 기본 사양으로 선택 했습니다. 이게 나쁘다는 의도는 전혀 없고 다만 아쉬운게 첫번째 고객이었거든요. 어차피 놓친 고객 아쉬워 제가 위안 받을려 다른 매장 전화해서 물어보면 그래도 한게 어디냐 그러는데 제 성애 안찹니다. 괜히 분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젠 일도 끝나고 모두가 잠들시간. 아깝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 내일을 기대해볼수 있는 날이 분명히 올거하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하 그런데 내일 밖에 남지가 않아서 이거 제대로 실력 발휘 할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한번 도전해봐야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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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며칠전 아는 동생들과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한 날인데 왠지 모르게 알수없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다른때 같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오늘만은 뭔가 특별하고 기분 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은 기분.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거야 - 솔리드의 천생연분 가사처럼요) 약속은 12시로 정했지만 한 동생은 11시가 되기 전부터 연락을 하기에 먼저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이야기의 본질과 주제는 항상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사실 이 동생으로 말할거 같으면 현재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동생이지만 현실에 즉시하고 미리 눈을 뜬 케이스라고 할수 있는 그런 녀석입니다. 그간 얼마의 매출이 발생했고 저는 언제 시작하는지 그리고 현재 어디까지 저의 스토어도 진행되었는지 물어보기에 현 상황을 알려주고 유튜브의 신사임당이 그랬듯 한참을 장황하게 설명하더라구요. 몇몇 부분은 알아듣겠지만 당장 제가 쓸것도 아니고 또한 동생과의 직접적인 포지션이 다른 관계로 공통사항 몇가지만 물어보고 정말 모르는것이 있을 경우 개인적으로 물어본다고 하는 찰나 또 다른 한 동생도 도착을 했습니다. 이 녀석도 잠깐 같이 일을 했던 동생으로 현재도 비슷한 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작년 4월 결혼을 하고 정말 10개월만에 얼굴을 마주하기에 오자마자 안부부터 물으며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봤는데 저도 그렇지만 용돈 이야기를 듣고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작 20만원. 따지고보면 식대로 쓴다지만 다들 이게 현실인가 했습니다. 어찌됐든 만나서 얘길하가보니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도 하고 남자들끼리였지만 나름 이것도 재미 있더라구요.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스토어 운영하는 동생은 당일 주문건 택배처리 때문에 먼저 보내고 남은 동생과 다시 또 자리에 앉아서 못다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공통적인 부분이 저도 그렇고 이 동생도 유부남으로 많은 것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역시 금전적인 부분에 부딪힐수 밖에 없는것이죠. 앞서서도 이 동생은 20만원 그리고 저는 이 동생보다 나은 40만원이지만 저는 애기들이 있고 (동생은 없음) 한번씩 놀아주다보면 지출 아닌 지출이 발생되어 저도 25~28만원 정도일겁니다. 이래서 우리가 뭔가를 해야한다는 공감대는 있지만 실행력 이게 항상 문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2월부터 달릴겁니다. 아니 정확히 말씀 드리면 설날이후로 대박 터트려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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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사내 메일로 연말정산 안내문을 받고 언제 연말정산을 진행해야 하는지 선배에게 물어봤었습니다. 그러자 가능하면 2월을 넘기지 말며 저희 채권, 정산 관리하는 직원도 우편물을 본사로 보내야해서 오늘 마침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간만의 사무실 출근이라 아침부터 울리는 알람이 그렇게 달갑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출근은 해야 하는 법!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와 지하철을 타고 사무실에 임성을 했습니다. 오랫만이라 각자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국세청 홈택스에 들어가 간소화 자료를 내려 받고 공제신고서를 작성할려는 찰나 선배 및 후배가 자기도 도와달라며 간절한 눈빛을 보내더군요. 저도 바쁜데 어쩔수없이 하나하나 봐주고 나니 로그아웃이 되어서 처음부터 진행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컴퓨터라고 자리에 있지만 느려서 답답한데 그래도 다시 해야겠죠? 다시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하여 간소화페이지 하나하나 다 클릭하고 공제신고서 작성에 들어가 일부 내용 수정하여 출력을 우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후배가 본인 자리에는 프린터랑 연결이 안되어 있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냐며 물어보는겁니다. 아마도 네트워크로 사용하는 프린터이다보니 구성 방법이 까다로울수도 있겠다하여 제가 하는수없이 구원투수로 나서 프린터 드라이브 및 네트워크 설정까지 완료하고 출력도 완벽하게 하여 제출 하였습니다. 그렇게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하고 현장으로 이동하여 본업에 들어가는데 오늘은 진짜 왜 그렇게 하염없이 졸음과 하품이 쏟아지는지 고작 두 세시간 일찍 일어 났을뿐인데 간신히 버티고 버텨 마무리 했네요. 어쨌거나 일은 일대로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애기들 때문에 또 못쉬겠지 내심 속으로 생각하며 왔는데 장모님이 다 재우셨더라구요.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저에게 조그마한 행복을 전달해주셔서.. 그렇게 틈이나 현재 글고 남기지만 아마도 이건 횡설수설 같네요. 아무튼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니 얼른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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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통신판매 신고증 대리수령으로 중구청에 갔다가 카드를 떨어뜨리고 오는 바람에 와이프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어 계속 전화가 오나 봅니다. 저 또한 월화가 휴무이기에 마침 이때 갈려고 했었으나 까마귀 고기를 먹었을까요? 계속 정신을 놓고 있었던거죠. 안되겠는지 답답했던건지 와이프가 다시 연락이 와서 장모님을 잠깐 집으로 오시라고 했으니 중구청 가서 카드를 받아 오라고 하더군요. 굳이 안해도 될일을 만들어서 여러 사람 오고가게 만드는지 이왕 이렇게 된거 저도 준비를 마치고 장모님이 오실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장모님이 오셨는데 장모님도 약속이 있으셔서 오래는 못봐주신다고 하셔서 저도 카드 찾아오는데 얼마나 걸릴까 속으로 생각하고 버스를 타고 중구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일은 항상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생깁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그리고 더더욱 중구의 한 종교단체에서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공기관 및 다중시설 방문시에는 QR코드 체크와 발열 체크는 필수 아닌 필수로 볼수 있는데 정문 너머 일을 하고 계신분이 직원인지 아님 알바인지는 모르겠으나 QR 체크 후 발열 체크까지 하라고 내용이 되어 있어 동선을 따라갔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있더군요. 안되겠던건지 옆에 계시던 직원분이 다그치자 그때 정신을 차린건지 쓸대없는 혼자말을 하더군요. 이때부터 뭔가 싸한 느낌. 어쨌거나 민원실을 들어가서 안내하시는분에게 카드 찾으러 왔다가 말씀을 드리니 바로 옆 여권 창구에 일하는 직원분에게 다시 물어보더라구요. 여권 창구 직원은 혹시 어디 부서에서 전화를 했는지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는데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제 카드를 제가 받으러 왔다는데.. 더 이상 실랑이해도 안될거 같아 그냥 알겠다 그러고 연락온 와이프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였으나 받을수 없습니다. 그래 한번은 못받을수 있지.. 두번, 세번, 네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카톡으로도 내용을 남겼지만 20여분이 지나도 답이 오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더 버티고 있으면 장모님도 약속이 늦을거 같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도 있기에 마지막으로 5번째 전화를 걸었음에도 안받길래 어쩔수 없이 빈손으로 집에 돌아 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진짜 빡쳐서 만약에 다시 전화오면 재발급 받는다 그러고 폐기 시킬 생각도 잠깐 했었습니다. 정말 그냥 단순히 카드 분실로 제 카드 제가 찾아 간다는데 이렇게 협조를 안해줄줄이야. 이런 일을 2시간 뒤에 연락된 와이프에게 전달하니 퇴근 후에 얘길 하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안오네요. 대체 언제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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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야구팬의 일환으로 비시즌인 요즘은 야구 커뮤니티를 보며 FA 소식이라든지 각종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중 엠팍에서는 핵폭탄급의 이슈가 화요일 발표된다는 대체 알수 없는 하나의 게시물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을 의미하는지 추측성 루머만 가득했었는데 하루 앞서 저도 방금 유튜브를 보다 알게 되었네요. 한동안 2000년대 우승을 밥먹듯이 하던 SK 와이번스를 신세계 이마트가 인수한다는 내용이었죠. 대충 내용을 보니 처음엔 SK 관계자들도 사실무근이라고 하였지만 행보는 워낙 고위급 간부들의 비밀리에 진행되었으며 SK 와이번스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거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SK 와이번스 입장에서 차츰 감수하는 구단 재정에 어려움이 따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도 무시하지 못한 것이 구단 매각의 이유중 하나일거라고 예상해봅니다. 또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과거 했던 발언을 들추어보면 유통업의 중심에 있기 위해서는 테마파크라던지 야구장이 필요하다는 말을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이 일이 있기전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3대주주였지만 이제 자신만의 구단을 운영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니 삼성에서는 이제 손을 땔것으로도 보여집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던 핵폭탄급의 이슈가 맞으며 사실 매각 및 인수는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거리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최종적으로 KBO 내에서도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이니 구단명을 어떻게 정할지 그것 또한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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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작은 아이들의 짜증 섞인 울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출근 준비로 봐줄 틈이 없었기에 와이프에게 한 마디 건네 보았지만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겪이 되어 더 이상 말 붙이고 감정 소비하기 싫어 일찍 출근을 하였습니다. 출근 후의 일상은 저의 업무로 진행되고 똑같지만 혹여나 아이들이 잘 있나 걱정될 찰나 와이프에게서 연락이 오더군요. 웬일로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에 갔다하면서 지금 너무 신나한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그래서 이왕간거 뽕까지 뽑고 오라 그랬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알차게 다녀온 티를 집에 돌아오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천장 위로 두둥실 떠있는 돌고래 풍성 두개가 있었고 아직까지 여운이 가시지 않은건지 공룡 애니메이션을 와이프랑 같이 보고 있더라구요. 잠시 아이들이 방심한 틈으로 풍선을 다른대로 옮길려고 해도 그거 내꺼라며 엄마가 사줬다며 손도 못대게 하고 얼마나 꽉 지고 있던지.. 하~ 말도 못합니다. 저는 하는 수없이 저만의 저녁식사를 하고 가만히 둘째를 보는데 자꾸만 한쪽으로 고개를 젖히고 똑바로 가누지를 못하더라구요. 다시 한번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아침부터 그래서 맛사지도 해주고 했는데 아직까지도 저렇다고 하면서 얘길하는데 어찌나 저도 걱정이 되어 살짝 만져 볼려고 하는데 손길만 가도 아이는 징징대고 만지지도 못하게 하니 방법이 있겠습니까? 내일 아이들 받는 수업 받고 또 병원 투어 해야겠습니다. 아무쪼록 별일은 없어야 할텐데하고 기대 아닌 기대해봅니다.

ps. 막 잠들어서 급한대로 소염, 진통에 효과 있는 조그마한 파스 하나 붙여줬네요. 호~~~ 이젠 아프지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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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나날만 보내다 이렇게 한가해지긴 오랫만입니다. 특별히 따질거 같으면 오늘은 아침부터 와이프가 애기들을 데리고 마트를 갔기 때문인데요. 저도 조금은 느긋하게 출근 준비를 할수 있겠다 생각하였지만 이건 기우였나 봅니다. 30분도 채 되지 않은거 같은데 다시 컴백홈. 어쨌거나 장을 봐왔기에 정리를 거들어주고 저는 출근을 하고 무한반복. 저의 일상 즉 하는일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뭐 그렇습니다 그렇다구요. 워낙 다 똑같으까요.) 하지만 요즘은 아는 동생과 같이 알아보고 있는게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어쩌면 제 2의 직업이자 수입원을 미리 만들어둘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 연초부터 실행에 옮기고 있는중입니다. 아직 최종본이 나오지 않아 다 말씀 드리긴 힘들고 확정되면 여기에도 올리겠습니다. 여튼 각설하고 (너무 기분이 업되어 있어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미리 시작한 동생에게서 여러모로 조언을 많이 듣습니다. 운영하면서 애로사항이라든지 궁금증 등등 저도 아직 갈길이 멀어서 이왕 시작하기로한거 확실히 해보고 싶거든요. 그렇게 얘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면 하루도 잘 가더라구요. 정말 퇴근 무렵까지 긴 얘깃거리를 나누고 돌아오는 목요일에 또 만나서 아직 시작하지 않은 동생도 있고해서 3자 대면하기로 했습니다. 어쨌거나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하는거니까 잘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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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루고 미루던 통신판매신고증을 수령하기 위해 하루를 빌렸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하여 일찍 다녀오자 생각했는데 항상 머리속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도 몸이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흑흑ㅠ 잃어버린 청춘이여~) 그래서 어차피 늦은거 출근길도 일찍 나왔겠다 근처 친한 매장에 가서 모닝커피 한잔하고 점심때 다시 동료의 차를 빌려서 구청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첫관문부터 좌절. 주차장을 꽉꽉 메우고 있는 차들이며 가로주차는 기본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하는수 없이 다시 한바퀴를 더 돌아 겨우겨우 주차 해놓고 민원실로 가서 대기표 뽑고 통신판매신고증 때문에 왔다고 내용을 설명하니 결제를 해야하는데 뭘로 하시겠냐고해서 카드를 내고 납부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이 영수증으로 2층 임시 접견실로 가서 결과적으로 통신판매 신고증도 수령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꼭 뒤에 발생되는법! 제가 카드를 구청에다 떨어뜨리고 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 되돌아갈수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월요일에 다시 간다고 말씀 드렸네요. 여튼 동료의 차는 다시 돌려줘야해서 오후 4시쯤 간식간을 활용하여 돌려주기로 하고 주는 김에 여기 매장에서 얻은 밥이며 인적 물적으로 많은걸 받았기에 저도 피자한판을 서프라이즈 배달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웃긴건 하필이면 제가 도착하기도 전에 배달이 되어서 배달원이 확인 전화를 한겁니다. 여기서 시킨적이 없다하신다며 저에게 확인을 하는데 주문자는 제가 했는데 매장 대표님 성함으로 했다 그러니 전달해드리면 된다하고 알려 드리고 저도 뒤 이어 도착하여 맛있게도 냠냠했네요. 그리고는 큰일없이 저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낮잠을 자지않은 애기들 보필하고 이제 막 잠들었네요. 어쨌거나 시간은 계속 흘러가네요. 또 내일을 기약하며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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