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이 찾아 오고 와이프와 애기들은 근처에 있는 처가에 들렀다 온다네요. 하지만 저는 같이 갈수 없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전 출근을 해야하니까요. 저에게는 휴일은 다른 직장인들과 반대의 휴일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조금은 어렵게 들리겠지만 이렇게 이해하는게 어쩌면 나을지도 모릅니다. 가족들을 보내놓고 저도 나름대로 출근을 하고 일과중에 거래처 사장님께 한통의 안부 전화를 드렸습니다. 새해 인사말로 주거니 받거니하다 요즘 근황을 물어보았는데 며칠전보다 더 힘들어졌다는겁니다. 사장님 말씀이 제품 수급도 잘되지 않지만 특정 매장에서 기본 상품으로 배송일까지 선점하고 있어 본인이 해당일에 고객 제품을 넣어 드리고 싶어도 안되는 상황이라 악이 오를때로 올라있다고 하시더군요.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