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시간은 벌써 9시를 넘어가고 있는 찰나 저는 일어났습니다. 전날 와이프 명의로 서류를 준비해야하는데 늦잠을 잤네요. 어떻게든 와이프가 출근하기 전까지 서류 준비를 마쳐야 하는데 난리가 났네요. 애기들은 아직까지 자고 있고 이거 어떻게든 해야합니다. 하는수없이 간지럽히기 신공을 발휘하여 애기들을 깨우고 옷입히고 머리 묶고 일사천리로 준비했습니다. 늦었지만 오늘 준비하지 않으면 언제 또 할지 모르기 때문에 출발은 했습니다. 먼저 세무서로 가서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원을 발급 받으러 가는데 와이프는 역시나 투덜쟁이입니다. 굳이 꼭 가야하겠냐며 타박아닌 타박을 주는데 그래도 목마른 자가 참아야죠. 세무서에 도착해서 와이프에게 필요한 서류를 알려주고 저는 차 안에서 애기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한 5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