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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해졌다가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원래꾸준하지도 않고 개인적인 소소한 이야기를 쓰다보니

시간 할애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많이 생기네요. 지금도 휴무의 마지막날 짬짬히 한자 한자 또 써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그나저나 이제 곧 여름의 막바지에 다다랐네요. 지겨울만큼 대단했던 무더워도 차츰 기세가 꺽이는걸 보면

실로 계절의 영향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또한 음식도 계절에 따라 많은것이 바뀌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마지막 남은 여름을 화끈하게 혹은 열나게 여러분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름하여 매콤 명태조림 전문점 어명이요 입니다.

어명이라 함은 임금의 명령을 이르던 말로 여기서는 물고기 어(魚)를 상징적으로 비유한 말로 풀이가 되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것은 명태를 가리키는 말만큼 이름이 많은 생선도 아마 드물겁니다. 생태, 동태, 노가리, 코다리, 황태, 북어 등등

간단히 안내하면 생태는 신선한 상태, 동태는 얼린상태, 노가리는 명태새끼의 이름, 코다리는 반건조 시킨 명태,

황태는 명태를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서 말린 것, 북어는 명태를 말린 것이 되겠습니다.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또한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한 우리 식탁에 올려지는 요리 재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입니다.

 

 

다시 원래의 내용으로 돌아와서 보면 입구에서 보듯이 마패를 이미지화 시켜 놓았는데 말(馬)이 아니라 역시나 명태가 나란히 그려져 있습니다.

재밌고 독특한 이름이라 쉽게 기억 되고 현재 이런 명태조림도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주문은 역시나 명태조림으로 주문을 한 후 차례대로 한번씩 훑어 주기로 합니다.

주 메뉴는 두가지가 있으나 언제나 저는 선택권이 없으므로...

그래도 명태조림은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밥도둑과 같은 존재입니다.

 

 

기다리면서 테이블을 보면 여기에도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안내를 해놓았습니다.

얼마나 매콤한것일지 두근두근 하기까지 하는데요.

 

 

점심 시간이라 벌써부터 옆 테이블에는 많은 손님들이 와서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무슨 모임을 하는지 왁자지끌 하기도 하네요.

 

 

주문 후 기본적인 반찬들이 세팅 되어 지게 됩니다.

그러나 개의치 않습니다. 주목적은 다른 곳에 있기 때문이죠.

 

 

유자청으로 드레싱을 한 샐러드와 미역 오이 냉국도 한 사발 나오네요.

아직까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냉정함을 유지...

 

 

좌측과 우측에 포진된 반찬들...가운데는 명태조림의 자리이기에 비워 놓습니다.

 

 

여기서는 보여드리기 위해 집합 시켰구요.

 

 

 

절대적인 밥이 나왔는데 위에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몰라도 계란 후라이도 추가 금액을 받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이런식으로 먹다 빼먹기는 아깝지 않겠어요?

속된 말로 앙꼬 없는 찐빵이 될수는 없기에 매번 가면 저흰 계란 후라이를 올립니다.

 

 

드디어 총알이 장전된 상태에서 목표물을 향해 돌진합니다.

 

 

노랗게 흘러나오는 노른자... 못먹는분들은 비리다고 하겠지만 이 맛 또한 기막히죠.

 

 

그리고 큰 대접에 나온 명태조림입니다. 기본적으로 큰 뼈 부위로 해서 먹기 좋게 직원분이 발라줍니다.

 

 

이제 밥 한숟갈을 떠서 명태조림을 올리고 추가로 조림안의 고추와 함께 김으로 싸서 먹으면 끄읏!

 

 

 

 

보기만 해도 하얀속살에 은은하게 매운 양념을 간직하고 있는 명태조림

여기에 명태 조림의 양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무까지 굿!

 

 

마지막으로 나기기 전 카운터 앞으로 명함 넣는 곳이 있는데 항상 이벤트를 합니다.

명태조림부터 오징어 두루치기, 해물파전, 만두 한판의 어마무시한 이벤트입니다.

저희도 몇번 갔다 최근에 만두 한판 공짜로 먹었네요. 완전 개이득!

 

아무튼 몸에 좋은 명태는 간을 보호해주고 숙취를 풀어주고 소변배설을 촉진하며 식용을 돋구어 준다해요  
 또, 눈이 침침하고 잘 안보일때 명태를 많이 먹으면 회복이 빨라지며 감기 몸살이 있거나 대변에 피가 비칠때 먹어도 좋구요.

코속의 부스럼이나 생인손을 앓을 때에도 명태껍질을 붙이면 효과가 있다구 하네요, 
 명태알로 만든 간유는 또 눈을 밝게 만들어준다니 몸에 좋은 명태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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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부터는 몰라도 아주아주 이따금씩 분식이 한번씩 생각 날때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김위에 밥과 기본적인 야채들이며 입맛에 따라 토핑 선택이 가능한 김밥,

 고추장 양념으로 매콤함과 쫀득함의 떡 그리고 곁들여지는 오뎅으로 이루어지는 떡볶이,

돼지 곱창에 당면과 갖은 재료를 담고 선지로 맛과 색깔을 내는 순대.

이름하여 언급한 위의 메뉴를 통틀어 분식의 대표 메뉴 김떡순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분식집이 아닌 떡볶이로 포스팅 할까 합니다.

떡볶이 하면 떠오르는 것이 어린 아이들의 쉬운 분식으로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

현재 소개할 집은 대한민국에서도 어른 떡볶이로 불리우는 지대학 볶이꽈입니다.

정말이지 요즘은 이름도 특색있게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인거 같습니다.

 

 

이전에도 오픈 한지 얼마안되어 간적이 있었는데 이날은 마눌님이랑 오랫만에 저녁겸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 앞을 보면 간판에도 쉽게 이해할수 있듯이 토핑은 취향대로 가능하고 어른 떡볶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어른 떡볶이? 떡볶이가 떡볶이지 어른 떡볶이가 정말 있을까? 의문을 가지기 쉬운데요.

그 비밀은 이런 떢볶이를 판매함과 동시에 주류도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게 상호는 앞서 설명했기에 넘어 가겠습니다. 패스~~~

 

 

가게 안은 약간의 핑크빛 파스텔톤으로 작은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역시나 이유는 여기에 다시 한번 언급이 되네요. 치맥이 아닌 떡맥이랍니다.ㅋㅋㅋ

 

 

우선은 메뉴판을 보고 오징어 떡볶이에 김말이와 라면사리 토핑을 주문 했습니다.

맛은 2가지 중 선택 가능한데 이전에 여긴 아니지만 다른 떡볶이 집에서

심하게 매운맛에 호되게 당한지라 그냥 순한 맛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있으니 한번씩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전체적인 메뉴 구성을 한번 쭉 나열하여 찍어 보았습니다.

정말 메뉴 구성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저희의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떡은 참고로 밀떡입니다.

이제 불을 지피고 끓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이른 시간이라 테이블에 빈 자리가 여러곳 보였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빈 자리가... 그리고 테이크 아웃도 가능합니다.

 

 

옆 자리엔 이미 드시고 나가신분은 흔적이 존재할뿐입니다.

그리고 안쪽으로는 여성 두분이 떡볶이에 담소를 나누고 계시네요.

 

 

다른 편에서 찍어본건데 여기도 전국 체인점이라 연예인들이 다녀간거 같습니다.

벽에는 역시 개그우먼 최설아양의 사진과 싸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정가은씨의 사진과 싸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곳저곳 사진을 남기는 찰나 저희의 오징어 떡볶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비쥬얼적으로는 완성도가 떨어져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은근 중독성 있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항상 배고픈 저로서는 쉼없는 젓가락질만 왔다 갔다 했습니다.

 

요즘은 길거리 음식으로도 떡볶이가 많이보이지만 본 낙지대학 떡볶이꽈는

토핑을 추가해서 개인의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는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가족이나 연인들, 소모임으로 딱 안성맞춤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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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매달 마지막주가 무조건 회식입니다.

일차로 끝나는 법없이 쭈~욱 달리다 보면

어느새 부어라 마셔라! 에헤라 디야~

 

그리고 다음날 숙취로 인해 깨질듯한 두통과 쓰린 속을 부여잡고

해장은 뭘로 할지 고민을 해봅니다.

 

어릴때 같으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 생각하고 해장술로 달랬겠지만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버티기가 힘들 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러면 무조건 든든하게 해장을 하고 속을 달래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 소개할 집도 한번 갔지만 홀릭된 서울북어입니다.

 

 

입성하기 전 서울북어의 정문입니다.

또 정신줄 놓고 왔네요.

사진을 못찍어 지도 로드뷰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실 우리가 갔었던 날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라

찍기도 힘들었지만요.

 

 

자 주문은 특별한게 없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했던가요?

북어집에 왔으니 북어국을 시키는게 당연지사!

그리고 어제의 숙취로 인해 전원 북어국으로 통일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반찬은 정말 단정하고 정갈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디하나 나무랄것 없이 퍼펙트!

 

묵은지, 백김치, 동치미, 부추, 젓갈 

 

 

드뎌 대망의 북어국입니다.

뽀얀 북어국만 봐도 속이 그냥 풀리는 기분

한 숟갈 떠서 국물을 후루룩~~~

원래부터 개인적으로 북어국을 자주 해먹는편이지만

이건 내가 해먹던거와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정말 속이 그냥 시원하게 풀립니다.

아직까지도 이 맛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술을 자주 드시면서 해장 안하시는 분들

꼭 한번 들러서 맛보세요.

저처럼 기억에 남을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일하고 계신 인상 좋으신 사장님!

 

덕분에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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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일일이 나열하긴 힘들지만

그 중요한의 하나를 꼽자면 맛있는것을 먹을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포스팅 하는 집도 처음에는 회사선배의

권유로 따라 갔다 이제는 단골 방문집이된 둔산동의 콩불입니다.

 

자 이건 들어가기전 찍은 콩불의 정문 사진

근데 이건 제가 찍은게 아니고 다른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너무 많은 사진중에 고른다고 어디서 가져온지도 모르겠습니다.ㅠ

아무튼 출처를 밝혀야 하는데 아시는 분~ 있나요?

정말이지 정신줄 진짜 챙기고 다녀야지하며

그리고 언젠가는 내가 찍은 사진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들어와서 자리에 앉은 후 메뉴를 고릅니다...

음 메뉴판이 어디있하며 찾는 순간 눈에 보이네요. 아 저거다! 하며

무조건 이젠 한컷씩은 기본으로 남기기 시작에 돌입합니다.

처음 먹방을 시전하기전 사진은 필수지만

처음해보는 행동에 너무 긴장 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메뉴판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너무 흔들려 버렸네요.

다만 이건 벽에 간단히 걸려있는 메뉴판이고

진짜 메뉴판은 직원분에게 부탁하면 갖다 드립니다.

 

 

우리는 몇번을 갔었기 때문에 솔직히 메뉴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오삼 콩불로 시켰습니다.

근데 저렇게 많은 사리가 있었다니 나름 드실분은 취향에 맞게 드심 좋을듯하네요.

자 이제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인 반찬 삼형제 단무지, 피클, 깍두기

리필은 무한대로 가능합니다.

근데 더 이상 필요할까요?

우리의 주목적은 콩불을 먹기 위해 온것이기 때문에

아무튼 또 기다립니다.ㅋㅋㅋ

 

 

아 반찬 삼형제가 나올 때 밥과 미역국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미역국은 진짜 왜 이렇게 못끓이는지

화가 날정도 입니다. 아우~

그래도 이번엔 괜찮겠지 하면서 후룩...

예상은 님들이 알아서 판단해 주세요.

 

 

우와~ 드뎌 대망의 오삼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읭???

불고기랰ㅋㅋㅋㅋㅋ 콩불인뎁...

이제 익기만을 기다릴뿐입니다.

 

 

친절하게 직원들이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요리조리 비비고 익혀줍니다.

자~ 다됐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신호에 폭풍흡입...

진짜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은 뒷전이네요.ㅠㅠ

마지막으로 남은 밥에 한공기 추가해서 볶음밥도 가능하니 이맛도 보시고 가세요.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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