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이어리/일상노트

한국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뷔페 풀잎채

백만장작! 2016. 8.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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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기업에서도 뷔페 진출이 급증하면서 골목상권의 작은 가게들이 하나 둘 문을 닫는 실정이라고 하는군요.

솔직히 뷔페라고 따지면 돌이나 결혼식 등의 연례행사에서 많이 보아왔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뷔페의 장점은 자기의 입맛에 맞게 여러 음식을 여러번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요즘 각광을 받는 또 다른 뷔페가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모든 분들이 한번쯤은 이미 경험해본 한식뷔페입니다.

현재 영업중인 한식뷔페로는 NC(이랜드) 자연별곡, CJ푸드빌 계절밥상, 신세계푸드 올반, 그리고 풀잎채입니다.

근데 왜 풀잎채만 기업명이 붙지 않는다는걸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방금 알았습니다.

 

풀잎채는 중소기업이 운영중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은 롯데에서 운영중이라고 반박할수도 있습니다.

풀잎채와 롯데는 브랜드 론칭 때부터 인연을 맺었습니다. 최초 매장을 낸 곳이 경남 창원 롯데백화점인데요.

당시 한식뷔페라는 개념 자체가 생기기 전이었고, 풀잎채 인지도도 낮을 때였다는군요.

이후 롯데백화점이라는 탄탄한 입지에 저렴한 가격,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이후 나머지 후발주자들이 줄줄이 문을 열면서 한식뷔페의 전쟁이 시작된거구요.

 

저 또한 다수의 한식뷔페를 다녀보긴 했지만 점심식사로 풀잎채를 가보게 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추가적으로 이번에 소개하는 매장은 청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입점한 35호점입니다.

 

 

보통 한식뷔페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추구하는 소비 경향과 맞아 떨어져 평일에도 2시간 넘게 기다릴 정도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지만 이미 이 사진은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남들보다 한타임 빠르게~

 

 

들어서자 마자 안내하시는분의 도움을 받아 테이블에 착석 후 네임명을 남겨봅니다.

붓글씨의 흘림체 느낌으로 필체에 강직함이 느껴집니다.ㅋ

 

 

건강 및 한식이 주가 되는 뷔페라 남성보다는 여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저 또한 미녀 3분과 저 혼자 이렇게 먹었습니다.

 

 

첫 접시부터 가득 담을 수는 없습니다. 첫 술에 배부르면 낭패니까요.

천천히 음미하며 시작합니다. 사실 점심시간이라 인기 메뉴는 동납니다.

 

 

그리고 두번째 접시로 이동... 메뉴는 다양하게 있지만 제가 초딩 입맛이라

많은걸 갖다 먹지 못합니다.

 

 

요건 맞은편의 미녀님의 것! 아주 다이어트 식단처럼 몇개 없네요.

 

 

이것또한 풀때기가 절반이네요. 제꺼 아닙니다.

 

 

여름 별미인 냉면도 한그릇 추가하고... 점점 배가 불러 옵니다.

 

 

이제 일어서서 다시 사냥터로 나섭니다. 여기는 갖가지 나물로 비빔밥도 해먹을수 있는 코너

 

 

어떤 것을 고를지 신중해지는 시간입니다.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앞서 언급한것처럼 저에게 딱 맞는건 몇개 없네요.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기웃거리기만 합니다.

 

 

후식에 앞서 주전부리도 가져다 먹을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후식 코너로 향해봅니다. 커피 및 각종 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이스크림으로... 그것도 나뚜루 아이스크림.

 

 

이렇게 담고 시원하게 먹으면 끄읏~

그나저나 뷔페를 가게 되면 꼭 본전 심리가 떠오르는거 같네요. 저도 모르게 그만 폭식입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한식뷔페니까 건강식 먹었다 생각하고 위안을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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