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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무더위를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의학적으로 도움되는 8가지를 알아봅니다.

꼬옥 천천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수치열(以水治熱) 하세요.

- 이열치열(以熱治熱)은 가장 잘못된 태도입니다. 일부러 사우나 등 더운 곳에 가거나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체열이 올라가 더욱 탈진에 빠지게 만들며 심한 경우 열사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론 이수치열이 좋습니다.

그러니까 더위는 물로 다스려야한다는 뜻입니다. 물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비열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온도를 1도 올리기 위해 가장 많은 열을 빼앗아가는 물질이 바로 물입니다.

무더운 계절일수록 수시로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샤워나 등목 등으로 체온을 식히는게 현명합니다.

 

 

2. 땀을 많이 흘린다면 조금 짜게 드세요.

- 그러나 더울 때 장시간 운동이나 노동을 해서 땀을 많이 흘려야한다면 물만으로 부족하고 소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맹물만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 혈증이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트륨 부족은 뇌세포 부종으로 붓고 두통, 구토, 의식혼란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괜찮습니다. 더운 날씨에 운동하는 장거리 선수나 행군하는 군인들, 조선소 노동자들이 해당됩니다.

이 분들은 목이 마를 때만 물을 마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물은 1시간에 최대 800cc이상 마시면 안됩니다.

미국스포츠의학회는 물 1리터에 소금 0.5에서 0.7그램 정도 섞어서 마실 것을 권유합니다.

이 농도는 보통 스포츠음료보다 두배 정도 진한 농도입니다.

일부러 소금을 먹는게 어색하다면 얼큰한 국물 등 평소보다 조금 짠 음식을 먹는게 좋겠습니다.

 

 

3. 선풍기를 활용합시다.

- 솔직히 더울땐 에어컨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그럴 여유가 없다면 선풍기도 훌륭한 차선책입니다.

선풍기 돌연사는 완전히 낭설입니다. 저체온증이나 호흡방해로 인한 산소 부족이란 설이 많지만 전부 낭설입니다.

현대의학은 기왕력으로 해석합니다. 해마다 심장마비 등 돌연사로 2만여명 숨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숨질때 우연히 선풍기 바람을 맞고 있었다는 시간적 선후관계가 겹친 것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심장병 등 지병으로 죽을 사람이 선풍기를 맞고 숨져서 겉으로 보기에 선풍기 바람이 원인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밥을 먹고 돌연사했다고 밥을 돌연사의 원인으로 보지 않듯이 선풍기 바람도 돌연사의 원인이 아닙니다. 걱정말고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4. 계란과 옥수수를 추천합니다.

- 더위를 이기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단백질과 비타민B 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계란은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값이 싼 단백질 입니다.

계란 하나가 보통 60그램인데 요즘 200원 정도 합니다. 소고기 등심 한근은 600그램인데  4만원입니다. 

그러니까 단위그램당 계란이 소고기보다 20분의 1이나 싼 단백질 공급식품 입니다.

옥수수는 알갱이를 통째로 먹는 거의 유일한 곡류입니다. 알다시피 곡류는 껍질과 알맹이, 씨눈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곡류는 껍질과 씨눈이 도정 과정을 통해 제거된 알맹이 부분입니다.

그런데 항암 효과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페놀 성분은 대부분 껍질과 씨눈에 포함돼 있습니다.

실제 껍질과 씨눈이 곡류에서 차지하는 무게는 15~17% 정도지만 곡류 전체 페놀 성분의 83%가 이들 부위에 몰려 있습니다.

이들 페놀 성분은 그동안 무더위로 신진대사가 과열되면서 몸에 쌓인 유해산소 등 노폐물들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껍질과 씨눈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옥수수야말로 안성맞춤인 셈이지요. 게다가 옥수수는 비타민 B의 보고 입니다.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서 볼 수 없는 장점입니다.

길이 20㎝ 짜리 옥수수 한 개만 먹어도 티아민 일일 권장량의 24%, 엽산 일일 권장량의 19%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티아민이나 엽산은 모두 비타민 B의 일종으로 이들은 인체를 자동차에 비유할 때 출력향상제 역할을 합니다.

같은 휘발유로 높은 마력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뜻이지요.

당연히 힘이 나고 지치지 않게 됩니다. 게다가 티아민의 두뇌활동 개선과 엽산의 기형아 예방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5. 단백질은 소량씩 자주, 그리고 저녁에 많이 드시지 마세요.

- 단백질은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모조리 몸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몸에 축적되는 지방이나 탄수화물과 다릅니다.

소장에서 단백질은 아미노산의 형태로 시간당 7그램 정도가 최대로 흡수 됩니다.

보통 4-5시간 정도 지나면서 흡수 되므로 한꺼번에 흡수할 수 있는 단백질은 30그램 정도입니다.

이것은 순수단백질이므로 수분이 들어간 고기로 환산하면 대략 150그램 내외 입니다. 한근이 600그램이므로 4분의 1근 입니다.

즉 여러분이 회식자리에서 보양식으로 고기를 4분의 1근 이상으로 먹게되면 나머지는 모조리 대변으로 빠져나간다는 뜻입니다.

보통 아까운게 아닙니다. 따라서 고기는 매일 조금씩 자주 먹는게 바람직합니다.  그런데 단백질은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특수역원작용이란 생리현상 때문입니다. 음식을 먹고 영양소를 대사시키기 위해 인체가 소모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탄수화물은 7% 정도인데 비해 단백질은 30%에 달합니다. 단백질은 자체 열량의 30%를 대사 시키는데 즉 체온을 올리는데 쓴다는 뜻입니다.

즉 단백질을 먹으면 30분 정도후 체온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더울 때 특히 저녁에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밤에 잘 때 체온 상승으로 숙면을 방해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름철 고기는 가급적 아침이나 낮에 소량씩 자주 드실 것을 권유합니다. 

 

 

6. 습도를 관리하세요.

- 습도가 높으면 불쾌하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수증기 입자 자체가 피부에 닿으 면서 열을 전달해서 체감온도가 상승 하기 때문입니다.

건식 사우나는 온도계 눈금이 100도 가까이 되지만 화상을 입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우주공간의 인공위성도 수백도나 되는 태양 복사열에 견디는 이유도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공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습도가 높으면 피부에서 땀 증발을 방해해 끈적거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실제 습도가 올라갈수록 불쾌지수가 상승합니다.

75 이상이면 절반이, 80 이상이면 대부분 불쾌하며 68 미만이면 전원 쾌적합니다.

그런데 장마철엔 기온보다 습도가 더 중요하게 관여합니다.


예컨대 불쾌지수가 기온 28도, 습도 90이면 81이지만 기온 30도, 습도 60이면 79입니다.

보통 15℃에서는 70%, 18~20℃에서 는 60%, 21~23℃에서는 50%, 24℃ 이상에서는 40%의 습도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하와이나 미국 캘리포니아가 전세계적 휴양지로 명성을 드날리는 이유도 높은 기온에 비해 습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곳에 갈 순 없습니다. 습도를 제거하려면 제습기와 에어컨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드라이어를 적극 활용하십시오. 샤워후 드라이어로 몸의 털 부분은 바짝 말리는게 좋습니다.

피지가 분비되는 모낭 주위 습도가 높으면 세균감염 등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전 신발도 드라이어로 바짝 말리면 무좀에도 좋고 훨씬 촉감도 좋습니다. 

 

 

7. 운동으로 피로물질을 쌓아두세요.

- 열대야를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 입니다.

낮에 운동으로 근육에 피로물질을 쌓아두면 밤에 잠이 잘 옵니다.

매일 한두시간 이상 열심히 운동하세요. 더울때 적당한 운동은 장시간 저강도 운동입니다.

단시간 고강도 운동은 심장에 부담을 주며 몸이 탈진에 빠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체열 발산을 유도해 야간 숙면을 방해합니다.

천천히 오래 걷기나 배영처럼 격렬하지 않은 수영, 맨손체조나 요가 같은 정적인 운동을 추천합니다.

 

 

 8. 샤워나 등목을 하세요.

- 주무시기 30분전쯤 약간 차가운 물로 샤워나 등목을 하세요.

잠에 들려면 체온이 살짝 떨어지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너무 차가운 물은 좋지 않습니다.

조금 지나면 반사적으로 체열이 과도하게 올라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샤워나 등목 후엔 타올로 피부의 물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만 닦고 물기가 증발되도록 남겨 둡시다.

물이 증발되면서 기화열로 체열을 빼앗아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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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에 포함된 OIT로 인해 불안해 하시는 불들이 많으신데요.

유해물질로 분류된 OIT는 대부분 필터를 만들때 방부제 처리로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즉 쉽게 말해 이 약품을 도포하게 되면 필터에 증식하는 세균을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문제는 이 성분이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오게 될 경우 어떠한 우려를 나타낼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옥시 사건을 볼때 국민 대다수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굴지의 기업에서 판매중인 제품 대다수가 이 OIT 필터로 문제는 심각해지는데요.

현재 환경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3M과 씨엔투스성진 이 두가지 필터를 사용하는 모델에서

유해성분으로 입증된 OIT필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환경부 향균필터기기명모델명공개

 

저 또한 가정 에어컨이 (LG) OIT 필터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판명 되었습니다.

다급한 나머지 저도 부랴부랴 환경부의 발표가 나자마자 해당 제조사 홈페이지로 가봤습니다.

다행히도 LG는 OIT의 유해성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고객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OIT 성분이 없는 필터로 무상으로 교체를 해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LG 홈페이지에도 주요안내 사항으로 첫번째 목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발표가 나고 몇일 되지 않는 시기에 교체를 받았기에 현재 내용은 달라져 있습니다.

공지를 확인하시고 아래 대상 제품 확인 및 무상 교체 신청하기를 누릅니다.

 

 

 

필터 신청란은 아래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전에 확인 할 사항은 제품의 모델명, 제조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제품 측면에 제품의 모델명, 제조번호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확인은 쉽습니다.

 

 

 

앞서 확인한 해당 제품의 모델명, 제조번호,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기록합니다.

 

 

그러면 본인의 휴대폰으로 교환 신청이 완료되었다는 문자가 옵니다.

 

 

이후 약 일주일을 전후로 해서 필터가 댁내로 택배 도착하게 됩니다.

 

 

내용물은 에어캡에 동봉된 필터교체 방법설명과 필터가 들어 있습니다.

 

 

필터 교체 방법을 한번 쭉 읽어 내용을 참고 합니다.

솔직히 이런건 잘 안 읽게 됩니다.

그래도 이번 사항은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이제 중요한 OIT 성분이 없는 필터입니다.

 

 

필터는 두쌍이 한조로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사진 한장이 누락 되었는데요. 기존 필터는 약간의 검은 빛이 도는 필터입니다.

그리고 교체 방법은 에어컨 뒤쪽의 필터망을 꺼내 기존의 필터를 빼내고 새로운 필터를 조립합니다.

 

 

저의 방법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한해 알려 드린것입니다.

타 제품의 경우 상이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 부분은 제조사에서 설명해 드릴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 OIT의 유해성분에서 벗어나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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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리 방법에 대한 것은 낡았거나 잘못된 정보들이 차고 넘칩니다.

이를 너무 굳게 믿고 신뢰하다보니 자신과 다른 정보는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글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것으로 보여지지만, 각 제조사 관계자와 자동차 취급설명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고 알려 드립니다. 

자, 벌써부터 정비업계 관계자들이 남길 악플들이 눈에 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뭐라고 말하든 상관은 없습니다.

선량한 소비자들과 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없는 낭설에 귀기울이지 말고, 제조사가 만든 설명서를 필히 정독 하도록 합시다.

 

 

 

첫번째. 엔진 오일의 교환주기는 적어도 10,000km입니다. 신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카센터에서는 흔히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5,000km라고 얘기하는 것이 태반입니다. 신차는 더 빨리 갈아줘야 한다는 말도 나오기 일쑤인데요.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제품설명서'에 따르면 신차건 아니건 관계 없이 엔진오일은 10,000km, 혹은 1년마다 갈면 된다고 되어있습니다.

다만 1년에 10,000km를 운행하지 않는 운전자라면 차를 구입한 날을 기념일 삼아 매년 한번씩 갈아주면 되겠습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혹독한 가혹조건에서도 교환주기는 7,500km로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가혹조건은 경찰차, 택시, 상용차, 견인차 같은 특별한 차들의 주행조건에 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서울을 달리는 차라도 주말에 이용하고 지방에도 가는 보통 조건이라면 일반 조건으로 교환하면 됩니다.

합성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늘려잡는 카센터도 분명 있지만, 제조사는 이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합성유는 수명보다는 특성이 좋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에어클리너도 한 세트로 교환하지만 사실 에어클리너는 40,000km마다 갈면 됩니다. 엔진오일을 두번 갈고도 남는 거리기도 합니다. 

다만 에어클리너는 10,000km마다 점검을 하도록 만들어진만큼 안쪽(엔진방향)에서 바깥쪽으로 고압으로 불어내는 방식으로 청소하면 되겠습니다.


카센터에 따라선 "제조사의 메뉴얼을 믿을 수 없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조사는 엔진이 고장났을때 보증 수리를 해주는 입장인만큼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에서 메뉴얼을 만듭니다. 제발 이런건 좀 믿자구요!

 

 

 

두번째. 브레이크액은 2년, 40,000km마다 갈아야...엔진오일 두번갈때 마다


엔진오일 교환이 자동차의 엔진건강을 위한거라면 브레이크액은 운전자와 승객의 육체 건강을 보전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제때 갈지 않고 시기를 놓치면 브레이크가 먹통이 돼 대형 사고가 나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액의 교환은 시간도 많이 들고 특별한 장비도 있어야 해서 작업자는 번거롭습니다.

바퀴마다 장비를 끼워 액을 빼줘야 하는데다 경우에 따라 공기빼기 작업까지 해줘야 하고, ABS 모듈레이터에서도 작업을 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교환 비용이 싸게 책정돼 있어 카센터가 꺼리는 작업 중 하나라고 볼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센터 김정열 과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엔진오일은 자주 갈면서 안전에 직결되는 브레이크액은 거의 폐차 할때까지

교체를 안하는 경우도 많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김과장은 "브레이크액은 밀봉돼 있지 않아 수분을 자꾸 흡수하기 때문에 오래 갈지 않으면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베이퍼록(브레이크액 내의 수분이 끓어올라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안전 사고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말해 6년 탄차라면 적어도 3번은 갈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갈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정비소나 카센터에 가서 갈아줍니다.

갈고 나면 제동 느낌부터 확 달라진걸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세번째. 냉각수(부동액), 에어컨 가스는 교체하는게 아닙니다.


일부 카센터는 냉각수를 겨울마다 교체하고, 여름마다 에어컨 가스를 교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냉각수는 간혹 증발로 인해 부족해지면 보충하기 마련인데, 이때 만약 부동액 용액이 아닌 맹물을 넣었다면 냉각수가 희석 됩니다.

이 때는 물을 빼고 부동액을 보충하면 됩니다. 맹물을 넣은 적이 없다면 아예 교체하지 않아야 합니다.

냉각수 교체는 무려 10년, 20만킬로까지 안해도 됩니다. 다만 일단 교체를 하고 나면 이후부터는 2년 4만킬로마다 교체해야 합니다.

믿어지지 않는다면 자기 자동차 취급설명서 좀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에어컨은 공기중 수분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겨울에도 유리창 김서림을 막기 위해 작동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겨울 내내 단 한차례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에어컨 가스가 조금씩 유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정용 에어컨은 가스통 속에 모터가 있어

완전 기밀이 유지되지만 자동차용 에어컨은 외부 엔진으로부터 동력을 받아야 하므로 가스가 새나올만한 틈이 있어서 입니다.

에어컨 가스가 1년마다 점검, 부족하면 보충, 교체는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차 메뉴얼을 자주 읽고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차를 만든 사람들의 설명을 안믿으면 누구를 믿겠습니까?

 

 

 

네번째. 변속기오일(미션오일), 점화플러그, 디퍼런셜 오일...교환주기 생각보다 깁니다.

 

틈만 나면 변속기 오일, 디퍼런셜 오일을 교체하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들은 교체할 필요가 없거나 교체주기가 엄청나게 깁니다.

최근 자동차들은 변속기 오일을 점검하는 스틱조차 없애 버렸습니다. 변속기 오일이 무교환, 무점검식으로 만들어져 밀봉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약 가혹조건에서 주행한다고 해도 10만킬로마다 갈면 되겠습니다.


점화플러그는 교환주기가 무려 16만km입니다. 점화플러그의 형태나 소재는 큰 관계 없습니다. 그냥 순정 플러그를 쓰면 됩니다.

4륜 구동차나 후륜 구동차에 사용되는 디퍼런셜 오일은 6만km마다 점검을 하면 됩니다. 만일 산길이나 시속 170km 이상으로

빈번하게 달리는 경우는 12만km에 교환 합니다.

 

 

 

다섯번째. 새 타이어는 항상 뒤에 끼워야 합니다.

 

스포츠카를 제외하면 전륜구동이든 후륜구동이든 대부분 자동차 타이어는 앞쪽부터 닳는 것이 정상입니다. 

특히 전륜구동 차는 앞 부분 타이어가 뒤쪽에 비해 너무나 빨리 닳기 때문에 두짝만 갈아 끼우게 됩니다. 

이때 굳이 말하지 않으면 카센터는 항상 앞쪽에 새 타이어를 끼웁다. 그러나 이건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세계 최대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 타이어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낡은 타이어를 테스트 한 결과 헌 타이어를 반드시 앞에 끼우라고

당부 했습니다. 슬립이 일어나기 쉬운 헌 타이어를 뒤에 끼우는 경우 빗길이나 눈길에서 뒤쪽이 미끄러져 오버스티어가 발생하기

쉬운데, 오버스티어는 언더스티어에 비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언더스티어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미쉐린 타이어 공식자료는 "모든 차는 대부분 코너에서 언더스티어가 조금씩 발생하는데 

운전자들이 은연중에 이를 극복하면서 운전한다"면서 언더스티어가 오버스티어에 비해 훨씬 극복하기 쉬운 이유를 설명 했습니다. 


또 "더구나 언더스티어는 눈치채기도 쉬워서 코너에서 속도를 줄이게끔 유도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작업자는 당연히 닳아버린 앞쪽만 바꾸는게 쉽고 재 작업을 할 필요도 적지만 뒤쪽 타이어를 휠밸런스 점검 후 앞으로 보내고

뒤에 새로운 타이어를 끼우는게 옳습니다. 앞쪽이 금세 닳게 되면 또 뒤쪽 타이어를 앞으로 보내야 합니다.

 

 

서비스. 마지막 점검은 대부분 공짜입니다. 틈날때마다 하도록 합니다.


가끔 '무상점검 기간'이라고 생색내는 브랜드들이 있는데, 대부분 브랜드는 언제나 점검을 공짜로 해줍니다.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김정열 과장은 "자기보다 자기 차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겠냐"면서 "관심을 더 가질수록 좋고, 

차에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느낌이 들때면 언제고 센터에 자주 가서 점검 받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으로 카센터가 절대 말해주지 않는 자동차 관리 상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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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름이 다가오면 뉴스에서는 몇 년만의 무더위

이게 단골 멘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여름...바야흐로 좋은 계절입니다.

겨울에는 없는 휴가도 보내면서 눈 요기도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휴가보다는 일에 집중해야 할때인데

마음은 콩밭에 가있으니 이거야 원참...ㅋㅋㅋ

 

아무튼 계절은 계절가전의 특성도 타고 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선풍기, 에어써큘레이터, 부채, 냉수마찰 등...

시원함을 추구하는 것은 각자의 현실에 맞게 보낼거라 믿고

 

 

전 불과 한달 전 티비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홈쇼핑 채널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가격에 두개의 상품을 주는 기회라고 하면서 에어써큘레이터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이데요.

 

사실 저희 집에는 에어컨은 있지만 선풍기는 없습니다.

보통의 가정 같으면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선풍기도 같이 켜는 편이지만 아쉽게도 저희는 없습니다.

그래서 퇴근 하고 돌아온 와이프님에게 이런게 있는데 어떠냐 그랬더니

생각도 안하고 벌써 결제한게 아닌가요.

 

아쉽게도 홈쇼핑에서 보았던 블랙은 재고 소진

 

 

보통 에어써큘레이터는 제가 강조하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듯 한데요.

 

에어써큘레이터는 근처의 공기를 빨아들여강력한 직진성의 회오리 바람을 내보내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키는 제품으로 여름철 에어컨과 같이 사용하면 집 전체를 균일하게 시원하게 해주고

환기를 도우며 끈적한 습기 제거에도 도움을 주는 다기능 만능 멀티 플레이로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역시 한국은 총알이라는 단어가 없으면 안됩니다. 총알버스, 총알택시, 총알배송

상품 배송은 이틀만에 이루어진듯 하네요. 정말 한국은 택배가 빨라 좋은거 같습니다.

기다릴 틈도 없이 선물을 안겨주며 행복을 가져다 주네요.

 

상품은 보다 싶이 누리팅팅한 박스가 두개 왔습니다. 사실 박스가 중요한게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정작 내용물은 다 찍지 못했지만 상품 구성은

본체인 윈드보이 에어써큘레이터, 보관 파우치, 설명서가 끝입니다.

 

 

약간의 시원하면서도 청량감을 주는 민트색. 여름과는 재격입니다.

 

일단 버튼은 총 5개의 버튼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쉽게 컨트롤 할수있게 단순합니다.

왼쪽부터 토네이도, 풍속, 전원, 예약, 회전 버튼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도 조절도 가능한데 선풍기처럼 딱딱딱 꺽이는것이 아닌

슬라이딩 방식처럼 유연하게 움직입니다.

다만 손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조정하긴 아직 서툰면도 있습니다.

 

 

상단에도 스티커 부착으로 안내를 해놓았지만

후면에도 상하 각도 조절을 할려면 이렇게 하라고

친절하게도 또 스티커를 부착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번 뒤집어 봅니다. 사방팔방 다 확인 시켜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바닥에는 4개의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부착이 되어있습니다.

조그만게 얼마나 버티겠냐 하겠지만 나름의 기능은 발휘합니다.

 

 

또한 전기제품은 안전인증을 표시 해야합니다. 기본적인 인증번호부터 모델명, A/S 연락처까지...

아래에는 주의사항을 잘 인지하길 바라며 많이들 궁금해 하는 작동 영상 및 소음추가 하였습니다.

 

버튼을 한번씩 누를 때마다 각각의 설명

1. 전원 (자연풍) 2. 중 3. 강 4. 토네이도 5. 회전 

 

 

측정 거리는 50~60c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휴대폰으로

녹화된 것이므로 판단은 알아서 하세요.

 

이상 항공역학에 기초한 제트 엔진기반 설계로 된 윈드보이 에어써큘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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