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3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알려주는 폭염을 이기는 8가지 방법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무더위를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의학적으로 도움되는 8가지를 알아봅니다. 꼬옥 천천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수치열(以水治熱) 하세요. - 이열치열(以熱治熱)은 가장 잘못된 태도입니다. 일부러 사우나 등 더운 곳에 가거나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체열이 올라가 더욱 탈진에 빠지게 만들며 심한 경우 열사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론 이수치열이 좋습니다. 그러니까 더위는 물로 다스려야한다는 뜻입니다. 물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비열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온도를 1도 올리기 위해 가장 많은 열을 빼앗아가는 물질이 바로 물입니다. 무더운 계절일수록 수시로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샤워나 등목..

입소문 난 숨은 맛집! 전통 손칼국수

개인적으로 저는 면을 좋아라 하는 편입니다. 짜장면, 라면, 국수 등등... 하지만 이상하게도 칼국수라면 그저 손을 저을뿐인데요. 그냥 하얗게 나오는 국물이 싫어서 인가? 혼자 또 상상에 빠졌습니다. 이건 꼭 알아 내야겠습니다.ㅋㅋㅋ 궁금 궁금... 나만의 미스테리! 아무튼 그런게 그런 나에게 이런 칼국수 집을 포스팅 할줄이야 와우~ 대견하구만...짝짝짝 박수~~~^^ 실은 여긴 저희 사무실 근처라 몇번 간적이 있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보자면 가게는 보이는가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심플한 전통 손 칼국수 간판에 천막 끝에 감자탕 전문점이라고 보이는거 밖엔... 딱 보아도 엄청 구식같아 보이고 늙디 늙은 가게입니다. 혹시 알까요 이집이 숨은 맛집일줄...ㄱㄱㄱ 서둘러 주문을 했습니다. 지난번엔 감자탕을..

담백하고 깔끔한 맛! 서울북어

저희 회사는 매달 마지막주가 무조건 회식입니다. 일차로 끝나는 법없이 쭈~욱 달리다 보면 어느새 부어라 마셔라! 에헤라 디야~ 그리고 다음날 숙취로 인해 깨질듯한 두통과 쓰린 속을 부여잡고 해장은 뭘로 할지 고민을 해봅니다. 어릴때 같으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 생각하고 해장술로 달랬겠지만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버티기가 힘들 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러면 무조건 든든하게 해장을 하고 속을 달래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 소개할 집도 한번 갔지만 홀릭된 서울북어입니다. 입성하기 전 서울북어의 정문입니다. 또 정신줄 놓고 왔네요. 사진을 못찍어 지도 로드뷰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실 우리가 갔었던 날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라 찍기도 힘들었지만요. 자 주문은 특별한게 없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